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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경영정보학과 23대 학생회 With.有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23대 학생회 부학생회장

비록 임기가 반이나 지난후에야 쓰는 글이지만 작년 초짜때 학생회 부터

앞으로 꾸준히 임기 전 부터 시작해서 임기중 있었던 일들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제 23대 학생회 with.有

2016년 아무것도 모르는 20살이였던 내가 대학의 새내기가 되었고 

활기찬 대학생활과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를 하고자 무작정 들어가야지 하고 마음먹은 학과 학생회. 

 중고등학교와는 달리 학생회에서 모든 학과활동을 기획, 총괄하여 진행한다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내가 어떠한 학과를 이끌어나가는 단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기대감도 잠시 뿐이었고 사회생활을 커녕 대학생활을 익히고 적응 하는데 바쁜 나에게 학생회일은 딱 허드렛일 정도의 일만 하게되었다.

개강총회 - 신입생 게릴라환영회 - 리더십트레이닝(LT) - MT- 학술제 - 대학축제 - 

- 종강총회 

16년도 1학기에 있었던 그나마 기억나는 학과행사 테이블인데 이모든 행사를 기획, 참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역할은 미미하였고, 점점 학생회일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의 첫학기이자 16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되고 선배들은 군대, 학업, 등의 이유로 학생회를 그만두기 시작하였으며 몇몇 동기들 또한 본인들이 생각한 그러한 활동이 아니였는지 그만두곤 했다. 나 역시 같은 생각으로 학생회를 나가려 했지만, 학생회에 남아있는 동기들과 유대감이 깊었고, 끝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미루게 되었다. 남아있던 동기들 중 한놈이 지금의 회장.



사실 그 때 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지만 회장이는 꽤 오래전부터 학과회장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 때의 나는 학과회장은 커녕 학생회에 일에도 흥미가 떨어져 집에 일찍가서 낮잠이나 자는 것을 취미로 지내고 있었다.

 대학생활도 지루하게 느낄 때쯤 회장이는 나에게 다가와 "네가 부회장하고 내가회장해서 같이 선거에 나가자"라는 말을 했고 나는 농담인줄 알고 "그래그래 둘이 선거 나가서 우리애들 데리고 학생회 꾸리면 되겠다" 라고 대답 하였다.

회장이는 회장, 나는 부회장직을 맡으며 학생회를 이끌어온 것도 벌써 반년, 

만족스러운 일보다 조금 더 잘하고 조금 더 신경쓰고 싶은 아쉽고 아까웠던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회장이와 우리 학생회 식구들 덕에 항상 큰 문제 없이 잘 해결했고 해결하고있는 것 같아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비록 임기가 반이나 지난후에야 쓰는 글이지만 작년 초짜때 학생회 부터

앞으로 꾸준히 임기 전 부터 시작해서 임기중 있었던 일들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